살충제 분필
"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입니다." 1991년 4월 3일자 원예 및 가정 해충 뉴스에 불법 "살충 분필"을 가정 해충 방제에 사용하는 위험성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. 캘리포니아 환경보호국 보도자료(수정본)에서 알 수 있듯이, 이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.
"분필형" 살충제에 대한 경고: 어린이에게 위험함
캘리포니아 주 농약 규제국과 보건국은 오늘 불법 살충제 분필 사용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경고했습니다. 제임스 스트래튼 주 보건국장은 “이 제품들은 겉보기와 달리 매우 위험합니다. 아이들이 일반 가정용 분필로 착각하기 쉽습니다.”라며 “소비자들은 이러한 제품을 피해야 합니다.”라고 말했습니다. 농약 규제국 부국장인 장-마리 펠티어는 “살충제를 장난감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불법입니다.”라고 덧붙였습니다.
프리티 베이비 초크, 미라큘러스 인섹타이드 초크 등 다양한 상표명으로 판매되는 이 제품들은 두 가지 이유로 위험합니다. 첫째, 일반 가정용 분필로 오인되어 아이들이 섭취할 수 있으며, 이로 인해 여러 질병이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. 둘째, 이 제품들은 등록되지 않았으며, 성분과 포장에 대한 규제가 없습니다.
미국 환경보호청(EPA)은 유통업체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소재 프리티 베이비(Pretty Baby Co.)에 대해 "공중 보건에 해로운 미등록 제품 판매를 중단하라"는 명령을 내렸습니다. 프리티 베이비는 인터넷과 신문 광고를 통해 소비자 및 학교를 대상으로 미등록 제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.
펠티어는 "이런 제품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."라며 "제조업체는 생산 배치마다 성분 배합을 변경할 수 있고, 실제로 그렇게 합니다."라고 말했습니다. 예를 들어, 지난달 DPR은 "기적의 살충 분필"이라는 라벨이 붙은 제품 샘플 세 개를 분석했습니다. 그중 두 개에서는 살충제 델타메트린이, 나머지 하나에서는 살충제 시페르메트린이 검출되었습니다.
델타메트린과 시페르메트린은 합성 피레트로이드계 살충제입니다. 과다 노출 시 구토, 복통, 경련, 떨림, 혼수상태, 호흡 부전으로 인한 사망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.
이러한 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화려한 상자에서 납을 비롯한 중금속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어린이가 상자를 입에 넣거나 만지다가 금속 잔류물을 입으로 옮기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
어린이들이 분필을 섭취하거나 만진 후 몇몇 질병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. 가장 심각한 사례는 1994년 샌디에이고의 한 어린이가 살충 분필을 먹고 입원한 사건입니다.
이러한 불법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. 해당 제품은 지역 생활 유해 폐기물 처리 시설에 폐기하십시오.
게시 시간: 2021년 3월 19일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