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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도 열사병에 걸릴 수 있을까? 수의사가 꼽은 가장 위험한 견종

       올여름 더위가 계속되면서 반려동물을 더욱 잘 돌봐야 합니다. 개들도 고온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어떤 개들은 다른 개들보다 더 취약합니다. 반려견의 열사병과 뇌졸중 증상을 알아두면 더운 날씨에 반려견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2017년 저널 '온도(Temperature)'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, 열사병은 "더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열 스트레스 상황에서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는 동안 저장된 열을 발산하지 못하여 발생하는" 질병입니다. 열사병은 개와 사람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
Maria Verbrugge, 임상 강사수의학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수의과대학의 한 교수는 개의 일반적인 체온이 화씨 101.5도(섭씨 38.6도)라고 말합니다. 체온이 102.5도(섭씨 38.6도)를 넘으면 너무 더워진다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. "104도(섭씨 38.6도)는 위험 수준입니다."
당신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면 반려견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. "사람들이 밖에서 불편함을 느끼면, 반려견도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."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.
강아지의 품종 또한 고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결정합니다. 예를 들어, 웰브러그 박사는 두꺼운 털을 가진 개는 따뜻한 날씨보다 추운 날씨에 더 잘 적응한다고 말했습니다. 여름에는 체온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. 단두형 또는 납작한 얼굴을 가진 개는 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습니다. 얼굴뼈와 주둥이가 짧고, 콧구멍이 비교적 좁으며, 기도가 작아서 열을 발산하는 주요 경로인 호흡이 더 어렵습니다.
어리고 활동적인 개들은 과로로 인한 열사병의 위험에 노출됩니다. 공을 가지고 노는 동안 강아지는 피로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 있으므로, 충분한 물을 제공하고 언제 그늘에서 쉬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은 보호자의 몫입니다.
반려견의 방 온도가 편안한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 더운 날씨에 반려견을 집에 둘 경우, 베르브뤼게는 온도 조절기나 에어컨을 집에 있는 것과 비슷한 온도로 설정할 것을 권장합니다. 또한, 반려견이 집에서 항상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
과열이 반드시 생명에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. 걸을 때 느껴지는 더위는 에어컨과 물을 사용하면 완화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열사병은 장기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뇌, 간, 위장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.
베르브뤼게(Verbrugge)는 반려견이 열사병을 앓고 있는지 알려주는 몇 가지 징후도 제공합니다. 예를 들어, 호흡 곤란은 정상이지만, 열사병에 걸린 반려견은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한 후에도 계속 헐떡일 수 있습니다. 호흡 곤란은 사지 약화를 유발하여 쓰러질 수 있습니다. 반려견이 기절했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.
여름날은 쾌적하지만, 지나치게 더운 날씨는 모두를 위험에 빠뜨립니다. 열사병의 징후와 대처 방법을 아는 것은 영구적인 손상을 예방하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
게시 시간: 2024년 7월 15일